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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태풍 '루핏' 영향, 日 열도 관통 동해안에 최대 80mm 비 뿌린다 서쪽은 무더위

by KM95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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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9일

제9호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린다

 

태풍으로 인해 고온다습한 공기가 한반도에 유입돼 '찜통더위'는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을 직접 받진 않겠으나

서쪽에 위치한 고기압과 태풍 사이에 기압경도가 강해지면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동풍이 유입되겠다"고 예보했다

북상 중인 태풍이 어젯(8일) 밤 일본 규슈에 상륙

이번 태풍은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는 강풍과 함께 최대 80mm 가량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루핏은 오늘 일본 열도를 관통한 뒤

오후에는 일본 북쪽 동해로 진출하겠고 밤에는 열대저압부로 약해질 전망입니다

태풍의 강풍 반경이 크지 않아 우리나라 육상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태풍이 몰고 온 동풍이 동해안 지방에 계속해서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 148mm의 비가 내린 것을 비롯해 동해안에는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원 영동과 울룽도,독도

 강한 바람과 함께 30~8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

 

슈퍼컴퓨터 예상 모델을 보면 태풍 주위에서 부는

반시계방향 바람 때문에 한반도로는 북동풍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북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계속해서 비구름이 발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내륙 지역도 낮 동안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최고 60mm의 강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해안은 누적된 비에, 또 내륙 지역에서는 국지성 호우에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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